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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련한 약아빠짐

2019.06.06

대인관계-3 조회 수:585 추천:1

 휴켐스의 전문기술직 병폐는 여러가지 원인의 합작품이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구조조정 당시 줄타기를 통해 사쿠라들의 무분별한 진급과 선호 포지션 선점에 있다고 본다.


현재를 기준으로 직급이나 직위에 비해 업무능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이 부서를 막론하고 파트별 / 포지션별로 평균적으로 한자리씩 점유하고 있다. 소위 말해 공공의 적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권력(조합 or 관리자)에 최측근에서 줄을 잘 섰거나 이에 추가적으로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권력의 최측근이라는 측면으로 보자면,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식의 줄타기는 흔히 있는 일이다. 다만, 휴켐스의 경우 줄타기로 이득을 본 사람들의 다수가 업무능력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오랜 회사생활을 통해 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휴우증이 있는 사람들 중에도 아이러니하게도 유난히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몸의 불편함이나 휴우증이 있다는 것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고 휴켐스 성장에 크던 작던 일조를 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분포면에서 너무 한쪽으로 치워쳐져 있다는 것이다.


"배려"라는 것은 받는 쪽이 "양심"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오랜기간 이들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발전하지 못했고 매번 트러블메이커로서 회사생활을 연명해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물론 이들을 두둔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아이러니한 부분은 3자의 입장에서만 두둔한다는 것이다. 본인의 파트나 포지션 혹은 교대조의 경우 같은 조에 배속되는 것을 굉장히 반대한다.


물론 다수의 휴켐스인들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내가며 휴켐스를 잘 지탱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소수의 골수 분자들로 인해 기존에 업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문제이다.


업무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요 포지션에서 트러블을 만들어 수습하는데 추가적인 인적/물적/시간을 소모시키며,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에게 업무를 미룸으로 인해 주변이 과부하가 걸리는 등 일차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이런 악영향은 기존에 본업에 충실하고 업무능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일이 많아지게 되는 것을 인지하게 되므로 점점 수동적이며, 무지해야 되고, 경험이 없어야 하며, 부정적으로 말과 행동을 하도록 변하게 하는 이차적 피해가 발생된다.


최근 들어 휴켐스 문화를 봤을 때는 사무기술직은 논외로 하더라도 전문기술직은 매우 침체되어 있고, 예전에 비해 많은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서두에 말했듯이 이런 병폐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다만 10여년전 심어두었던 씨앗들이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10여년이 지나고 나서야 열매를 맺는 과실이 아닌 잡초 내지 독초가 되어있다는 것이 매우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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