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청산이소리쳐부르거든

2015.05.14

운영자 조회 수:169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나 이미 큰 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몸 역사에 비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세상을멈춰라 file 운영자 2015.05.14 243
39 기계를멈춰 file 운영자 2015.05.14 697
38 또다시앞으로 file 운영자 2015.05.14 183
37 비정규직철폐연대가 file 운영자 2015.05.14 298
36 간접고용노동자의 노래 '진짜 사장이 나와라' file 운영자 2015.05.14 672
35 그선을넘는다 file 운영자 2015.05.14 313
34 함께가자우리이길을 file 운영자 2015.05.14 132
33 광야에서 file 운영자 2015.05.14 164
32 흔들리지않게 file 운영자 2015.05.14 508
31 바위처럼 file 운영자 2015.05.14 214
30 어머니 file 운영자 2015.05.14 834
29 불나비 file 운영자 2015.05.14 195
28 동지 file 운영자 2015.05.14 253
27 의연한산하 운영자 2015.05.14 1338
» 청산이소리쳐부르거든 운영자 2015.05.14 169
25 진달래 file 운영자 2015.05.11 1942
24 일어서는사월 운영자 2015.05.11 142
23 바위섬 운영자 2015.05.11 138
22 오월의노래 운영자 2015.05.11 357
21 유월의노래 운영자 2015.05.11 116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