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0
임재동 금융노조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 위원장이 20일 "기만적인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맞서 생존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5대 집행부 취임식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과 변화라는 가면을 쓰고 금융노동자들을 말려 죽이려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가 공공기관에 맞지 않은 성과연봉제 확대나 임금피크제 도입·개선을 전제로 한 정년연장, 저성과자 퇴출이라는 일반해고 요건 완화를 통해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노동 자체를 부정하고 노동자를 밀어내는 정부 정책을 강력한 연대와 투쟁으로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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