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8
성과연봉제 갈등으로 단체협약이 실효된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위원장 송춘섭)의 간부파업이 23일로 100일째를 맞았다.
단체협약 기한 만료를 앞두고 단협 갱신을 위한 교섭에서 사측이 성과연봉제 도입 명문화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지부는 이를 거부했고 올해 6월 단협이 실효됐다.
사측은 8월16일 노조 전임자 3명에게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공단 앞에 천막농성장을 차렸다. 간부 3명은 파업에 돌입했다. 석 달 넘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