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0
한국노총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총파업 투표 성사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다음달부터 한 달 동안 사무총국 인력의 절반 가량을 지역 상근인력으로 파견해 투표 성사를 독려한다.
한국노총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총파업 찬반투표의 압도적 성사는 조직의 사활을 건 당면과제”라며 “투표가 진행되는 6월 한 달간 각종 사업·행사와 일상업무를 최소화하고 단위 사업장별 투표 조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다음달 2일부터 제주를 제외한 15개 지역본부별로 사무총국 간부 2~3명씩 30여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 간부들은 해당 지역에 상주하면서 단위사업장을 돌며 투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