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5년 독일 노동시장 개혁의 근거를 제공한 페터 하르츠(74·사진) 전 독일 노동개혁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독일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보다는 한국 실정에 맞는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르츠 전 위원장은 특히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고용불안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르츠 전 위원장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최한 '독일 노동개혁'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고는 절대 없다고 설득하고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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