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어깨 죽지에 빛나는 상처 지켜낸 파업투쟁
막걸리잔 치켜들며 환호성을 질렀다
가진 자들의 더러운 이빨 금빛으로 번쩍이며
온세상을 휘휘 감아 피눈물을 달라하네
아 동지여 적들은 무노동 무임금에 억지를 부려
아 동지여 적들은 파업의 나팔소리 멈추라 한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 자본가여 먹지도 말라
무노동 무임금 노동자탄압 총파업으로 맞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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