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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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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운영자 2015.05.11 55
2 타는목마름으로 운영자 2015.05.11 43
1 아침이슬 운영자 2015.05.1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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