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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아침이슬 운영자 2015.05.11 31
39 타는목마름으로 운영자 2015.05.11 43
» 상록수/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운영자 2015.05.11 55
37 저평등의땅에 file 운영자 2015.05.11 58
36 사계 file 운영자 2015.05.11 61
35 그날이오면 file 운영자 2015.05.11 75
34 대결 file 운영자 2015.05.11 77
33 솔아솔아푸르른솔아 file 운영자 2015.05.11 81
32 동물의왕국 file 운영자 2015.05.11 88
31 철의노동자 file 운영자 2015.05.11 99
30 단결투쟁가 file 운영자 2015.05.11 113
29 연대투쟁가 file 운영자 2015.05.11 113
28 무노동무임금을자본가에게 file 운영자 2015.05.11 115
27 유월의노래 운영자 2015.05.11 119
26 함께가자우리이길을 file 운영자 2015.05.14 132
25 바위섬 운영자 2015.05.11 138
24 일어서는사월 운영자 2015.05.11 142
23 임을위한행진곡 file 운영자 2015.05.11 153
22 광야에서 file 운영자 2015.05.14 164
21 진짜노동자 file 운영자 2015.05.11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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