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0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안을 저지하기 위해 6월 말 7월 초 2차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은 21일 하루 동안 전국 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잇따라 규탄집회를 열고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늘리며, 임금을 낮추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선 민주노총의 투쟁은 6월에서 7월로 이어져 승리의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방노동관서 앞에서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갖고 “노동시장 구조개악은 노동조건 하락과 민주노조운동 후퇴로 귀결될 것”이라며 “탐욕과 착취의 배후세력을 자임하며 노동자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2차 총파업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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