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5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24일 공동투쟁본부로 전환했다. 상시 투쟁체계를 구축해 10~11월 공공부문 총파업을 추동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0만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정부의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방향과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에 맞서 본격적인 싸움에 나선 것이다.
다음달 4일 결의대회, 내년 총선 100만 서명운동
70여개 공공기관노조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공공기관노조 대표자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공투본 발족을 결정했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공투본 대표위원장을, 허정용 금융노조 부위원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공투본 소속 5개 산별연맹·노조 위원장이 모이는 대표자회의는 격주에 한 번씩, 집행위는 매주 한 번씩 개최한다. 상시적인 투쟁·대응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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