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1
공무원노조에서 탈퇴한 이충재 전 위원장이 제3의 노조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 내 일부 세력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신설노조 명칭은 통합공무원노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노조 설립이 준비되면서 공무원노조 안에서 이탈하는 세력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공무원노조에는 공무원노조 경기·부산·전남·서울 지역 일부 세력이 동참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이 노조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공무원노조와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이미 탈퇴를 선언한 창원시공무원노조에 대해 형식적이지만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노조 탈퇴를 공약하며 서울본부 강동구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에 대해서는 반조직 행위 공약을 금지한 선거규약 위반을 이유로 후보등록 무효를 결정했다.
(후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