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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삼성테크윈 임시 주주총회가 노동조합의 반대로 파행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140여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삼성과 한화의 빅딜을 둘러싼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29일 오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날 주총은 노사가 매각위로금 지급을 놓고 갈등 중인 상황에서 강행됐다.

전날 저녁부터 밤샘농성을 벌인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로의 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주총장 입구 2곳을 봉쇄하고 사측의 진입을 막았다. 그 과정에서 조합원 140여명이 업무방해죄로 연행돼 수원 서부경찰서 등으로 이송됐다. 지회는 “직원들이 언론을 통해 매각사실을 알게 된 것부터가 문제”라며 “임직원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매각을 진행한 이유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주총장에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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