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정부가 철도노조 파업 50일째인 15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수학능력시험과 국민안전을 이유로 노조 조합원들에게 복귀를 종용했다. ‘선 복귀 후 협상’을 내세웠지만 최근 진행된 철도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되고 코레일이 노조간부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나온 담화는 사실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부는 “노조가 성과연봉제 반대를 포기하지 않아서”라며 파업 장기화 책임을 노조에 떠넘겼다. 국회의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해결 제안을 '노사 자율교섭'을 강조하며 거절했던 홍순만 사장의 논리와 같다.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버리고 사측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사보러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7 한국노총에 조합원 8천명 단일 공무원조직 뜬다 운영자 2015.05.13 25
256 '파업 1년' 부산 생탁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사회적 타살" 반발 운영자 2015.05.13 85
255 9년간 노조 활동에 남은 것은 우울증과 죽음 운영자 2015.05.13 35
254 19개 현대차 계열사 노조 ‘통상임금 협상’ 오늘 쟁의조정 만료 운영자 2015.05.13 8
253 한국수력원자력노조 민주노총 가입 무산 운영자 2015.05.13 81
252 “해외파견 노동자, 일반 산재보험 적용 안 돼" 운영자 2015.05.13 10
251 "임금피크제로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떠넘기기 대책" 운영자 2015.05.13 8
250 국토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에 노조 신설 운영자 2015.05.13 33
249 “두 노동자의 죽음, 재벌 편향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부른 참사” 운영자 2015.05.13 24
248 KB국민은행, 임금피크제 직원·장기근속자 희망퇴직 실시 운영자 2015.05.13 97
247 서울대병원 노사, 성과급제·임금피크제 도입 않기로 잠정합의 운영자 2015.05.18 8
246 코레일 노사 근속승진제 폐지·철도 안전 강화 합의 운영자 2015.05.18 13
245 현대중공업 원·하청노조 공동투쟁 선언 운영자 2015.05.18 2
244 SK이노베이션 노사합의 깨고 일방적 희망퇴직 실시 운영자 2015.05.18 121
243 화학노련, 임금피크제 실태조사 돌입 운영자 2015.05.18 14
242 공공연맹 올해 6%대 임금인상 요구 운영자 2015.05.18 7
241 "포스코와 박지만 회장은 노조탄압 사죄하라" 운영자 2015.05.30 6
240 대법원 전원합의체 ‘산별노조 집단탈퇴’ 효력 다툰다 운영자 2015.05.30 7
239 한국노총 다음달 15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 운영자 2015.05.30 2
238 "임단협 시즌 부당노동행위 하지 마세요" 운영자 2015.05.30 0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