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5
금융권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이 4일 결렬됐다. 임금인상 여부를 놓고 양측의 의견차가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5차 산별중앙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교섭은 30분 만에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까지 두 차례 대대표교섭과 다섯 차례 대표단교섭을 포함해 17차례 산별중앙교섭을 벌였다. 하지만 사용자협의회가 임금동결 입장을 고수하면서 교섭은 평행선을 그렸다. 노조는 총액임금 기준 6% 인상을 요구했다.
(후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