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청년·대학생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노사정 합의를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의 23일 총파업에 대해서는 "청년을 향한 공격에 맞서는 행위"라고 평가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을 포함한 8개 청년·대학생단체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청년을 볼모 삼아 노동개악을 하지 말라"며 "노동개악에 맞선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노사정 합의에서 말하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보호는 위선"이라며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와 일반해고 도입, 파견법 개정은 노조가 없는 미조직·비정규 노동자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소속 박한솔씨는 "정부·재계의 청년일자리 대책은 신규채용을 안 하고 기존 노동자들을 혹사시키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소폭으로 추가고용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열악한 일자리 수준이 상향돼야 한다는 것은 청년과 정규직 노동자의 이해관계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

?

기사보러가기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한국노총 울산본부, 노동시장 개악 저지 총파업 결의 운영자 2015.06.05 10
116 한국노총 고용노동부 항의방문 … “총파업 투표 방해 중단하라" 운영자 2015.06.23 10
115 정몽구 회장 파견법 위반 혐의 고발 운영자 2015.07.23 10
114 금융노조 25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금융노동자대회 운영자 2015.08.13 10
113 6명 숨진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원·하청 관계자 4명 구속 운영자 2015.08.19 10
112 '백골단의 부활' 경찰, 집회현장에 검거전담부대 투입 운영자 2015.12.02 10
111 "성과급제는 단순업무에만 효과적일 뿐" 운영자 2016.03.13 10
110 금속노조, 현대차그룹사 공동교섭 요구안 확정 운영자 2016.03.15 10
109 "정부 조선업 구조조정 목적은 대우조선 부실책임 회피" 운영자 2016.07.02 10
108 성과연봉제 둘러싼 검은 거래 특검에서 밝혀질까 운영자 2016.11.15 10
107 기로에 선 산별노조운동,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선택은? 운영자 2015.04.12 9
106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진짜 정상화 위해 싸우겠다” 운영자 2015.04.14 9
105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대위 "일방적 임금피크제 중단해야" 운영자 2015.05.13 9
104 “7월22일은 20년 만에 한국 제조업 멈추는 날” 운영자 2015.07.08 9
» "청년 볼모 삼은 노동개악 그만하라" 운영자 2015.09.24 9
102 한국산연 '생산부문 전체 외주화' 국제 문제로 떠오를 듯 운영자 2016.07.02 9
101 톨게이트 무인화, 7천200명 고용대책 없는 정부 운영자 2016.10.18 9
100 민주노총 “경총은 고용동결 협박 중단하라” 운영자 2015.04.12 8
99 “업무상재해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은 정당” 운영자 2015.05.13 8
98 19개 현대차 계열사 노조 ‘통상임금 협상’ 오늘 쟁의조정 만료 운영자 2015.05.13 8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