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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를 요구하며 사흘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본부장 박원호)가 정부에 탄압 중단과 대화를 요구했다. 경찰이 파업 기간 동안 집회 현장에서 연행한 화물연대 조합원은 52명이다.

화물연대와 이정미 정의당 의원·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파업 탄압 중단과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부가 정당한 파업집회에 경찰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정부가 진정 물류대란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화물노동자와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미 의원은 “화물노동자들은 한 번 파업을 하면 큰 빚을 지게 되는 등 엄청난 손해를 입지만 바닥을 향한 경쟁이 무한정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대로 살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어렵게 파업에 돌입한 것”이라며 “정부가 8월에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은 화물노동자의 목을 조르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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