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4
현대라이프생명보험 노사가 최근 임금 4% 인상과 피시오프제·직무그룹제·성과급제 실시를 골자로 한 2014·2015년 임금·단체교섭에 합의했다. 노사는 조만간 임단협 조인식을 갖는다.
20일 사무금융노조 현대라이프생명보험지부(지부장 황근영)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179명이 투표해 153명이 찬성(85.5%)했다. 투표율은 92.2%다.
합의안에 따르면 임금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2%씩 인상한다. 지급시기는 자본확충이 완료된 이후다. 사측이 요구한 직무그룹제와 성과급제는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사측은 그동안 비조합원에게만 적용하던 직무그룹제와 성과연봉제를 전체 직원으로 확대하자고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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