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9
한국노총이 18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복귀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내홍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의지가 강해 노사정위 복귀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노총에서 농성을 진행한 조합원들은 “정부가 일반해고·취업규칙 의제 철회를 확답하지 않은 이상 노사정위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지도부가 의제 철회 약속을 받아오거나 조합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않는 이상 갈등의 불씨는 남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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