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3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25일 전국금융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노조 대회의실에서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동자대회'를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조직대상 규모는 1만5천여명이다. 한국노총 주최로 22일 열리는 '한국노총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이어 가는 릴레이 집회 성격을 띤다.
허정용 노조 정책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해 저성과자 해고 관련 자료를 전격 발표하고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8월 이후 임금체계 개편과 일반해고 완화가 취업규칙 변경을 통해 도입되도록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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