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3
내년 7월부터 타워크레인 노동자 임금이 7.2% 인상된다.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위원장 정민호)는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21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조합과 임금·단체협약 갱신협상을 진행해 월 급여 기준으로 7.2% 정률 인상에 합의했다. 내년 7월부터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월 평균 35만원 가량 임금을 더 받는다. 명절과 하계휴가 때 받는 상여금이 매달 기본급에 포함돼 지급된다. 평일 연장근무를 할 경우 시간당 3만원을 받기로 했다.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했는데 내년 7월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토요일 연장근무를 할 경우 일급 26만원을 받기로 했다. 여성 타워크레인 노동자는 월 1회의 보건휴가를 유급휴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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