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정부·여당이 공공부문에 대한 임금피크제 일방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하반기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양대 노총 공공노동자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피크제 강요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공투본은 임금피크제 노정 실무협의에서 정부에 제시한 주요 요구사항을 이날 결의대회 전면에 내세웠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총액인건비 증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임금피크제-경영평가 연동 중단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라며 "더 크게 투쟁하고 더 끈질기게 버티며 하반기 총력투쟁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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