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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해고, 낮은 임금, 비정규직 확산을 밀어붙이려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하는 민주노총의 투쟁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기필코 성공할 것입니다. 앞으로 100일 동안 지역과 현장을 누비며 11월 총파업을 성사시킵시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28일 오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4·24 총파업과 노동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66일 만이다.

한상균 위원장 "장외투쟁으로 난국 돌파"

한 위원장은 이날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집중행동’ 마무리집회 현장에 예고 없이 나타났다. 그는 “불의한 정권이 노동자들에게 절망을 강요하고 있다”며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땅 끝까지 추락시키고 민주노조의 씨를 말리겠다는 부정한 정권에 맞서 노동자의 힘으로 승리의 역사를 함께 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노사정 협상 재개에 앞서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은 강력한 장외투쟁으로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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