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4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명분으로 한국노총에 노사정 대타협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정부가 사용자로 있는 공공기관에서 노사합의 없는 임금피크제 일방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투쟁본부에 따르면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노조 반대에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동의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임금피크제 설명회를 하면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중부발전에는 민주노총 산하 발전노조 중부본부와 한국노총 산하 중부발전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과반노조는 없지만 두 노조 모두 임금피크제에 반대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