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
민주노총이 주최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5 전국노동자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최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이날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한상균 위원장은 “전태일 열사가 산화한 지 45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은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정부는 노동자들의 숨통을 죄는 노동개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취업규칙 개악과 일반해고에 대한 행정지침이 발표되거나 국회에서 개악법안 처리가 시도될 경우 민주노총은 즉각적인 총파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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