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3
전국 116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대형마트업계 3위 롯데마트가 노동자 출퇴근 시간 기록장치인 타임카드기를 폐쇄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설립된 민주노총 산하 민주롯데마트노조(위원장 김영주)가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혐의로 김종인 대표이사를 고용노동부에 고소하자, 회사측은 출퇴근 시간 기록장치를 없애고 노동자 본인이 직접 연장근로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꿨다. 진급과 성과 압박에 놓인 노동자들은 연장근로를 하고도 수당을 청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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