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3
금융노조 자산관리공사지부(위원장 김상형)가 "성과주의 확대와 쉬운 해고,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10년 말 금융공기업 최초로 전 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부는 "더 이상의 성과주의 확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8일 지부에 따르면 김상형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 캠코 본사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캠코는 이미 수년 전부터 유일하게 전 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저성과자 해고의 길을 완전히 터놓았다"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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