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3
금호타이어 노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노사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5월 협상이 시작된 지 9개월 만이다.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지회장 허용대)가 시한부 파업을 예고한 이날 새벽까지 열린 본교섭에서 △임금 정액 1천180원+정률 2.76%(평균 4.6%)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합의하면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노사는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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