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정부를 상대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철회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다. 민주노총이 지난 1일 125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집중집회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 2천900여개 사업장에서 5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자대회의 정식 명칭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2015 세계노동절대회’로 정했다. 민주노총의 대정부 4대 요구를 대회 명칭에 담은 것이다. 민주노총은 대회 슬로건을 “끝내자 박근혜!”로 정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