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노동계가 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 방침을 '청년실업 떠넘기기 대책'으로 규정했다. 정부가 임금피크제를 통한 예산절감분으로 신규채용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상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 예산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는 것이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청년채용 확대라는 가면을 쓴 노동시장 구조개악 대책을 중단하지 않으면 총력투쟁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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