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5
경찰청이 전국의 의경부대에서 일하는 영양사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해고를 통보한 후 곧바로 신규채용에 나서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와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조상수)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질서 확립에 앞장서야 할 경찰청이 정부 지침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을지로위에 따르면 경찰청은 그동안 의경부대의 급식이 질 낮고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2013년부터 3년에 거쳐 전국에 143명의 영양사를 순차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첫해와 이듬해 채용된 80여명의 영양사가 각 부대에서 의경들의 급식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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