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삼성테크윈 임시 주주총회가 노동조합의 반대로 파행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140여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삼성과 한화의 빅딜을 둘러싼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29일 오전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날 주총은 노사가 매각위로금 지급을 놓고 갈등 중인 상황에서 강행됐다.

전날 저녁부터 밤샘농성을 벌인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로의 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주총장 입구 2곳을 봉쇄하고 사측의 진입을 막았다. 그 과정에서 조합원 140여명이 업무방해죄로 연행돼 수원 서부경찰서 등으로 이송됐다. 지회는 “직원들이 언론을 통해 매각사실을 알게 된 것부터가 문제”라며 “임직원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매각을 진행한 이유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주총장에 나왔다”고 밝혔다.
(후략)

?

기사보러가기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산재보험 모든 노동자들의 안전망 돼야” 운영자 2015.05.13 0
296 "임단협 시즌 부당노동행위 하지 마세요" 운영자 2015.05.30 0
295 양대 노총 노동절 공동집회 모색 운영자 2015.04.29 1
294 "민주노총 4월 총파업 비정규직도 함께한다" 운영자 2015.04.12 1
293 "침몰하는 대한민국 4·24 총파업으로 인양하자" 운영자 2015.05.13 1
292 노사정 협상은 사회적 ‘대화’가 아니었다 운영자 2015.05.13 1
291 양대 노총 공동투쟁 분위기 경계하는 노동부 운영자 2015.05.13 1
290 민주노총 조합원 5만여명 "박근혜 정권 끝장내자" 운영자 2015.05.13 1
289 민주노총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시도 땐 즉각 총파업” 운영자 2015.06.17 1
288 공무원연금 합의 후폭풍, 공무원노조 분열 현실화 운영자 2015.06.21 1
287 민주노총 다음달 15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2차 총파업 운영자 2015.06.23 1
286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불이익 변경 아냐” 운영자 2015.04.29 2
285 한국노총-새정치민주연합 정책협의회 구성 운영자 2015.04.12 2
284 공노총 "공무원연금 개편 강행하면 총파업" 운영자 2015.04.12 2
283 화학노련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위해 총력투쟁” 운영자 2015.05.13 2
282 [125주년 세계 노동절에 손 맞잡은 양대 노총] "6월 총파업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막자" 운영자 2015.05.13 2
281 현대중공업 원·하청노조 공동투쟁 선언 운영자 2015.05.18 2
280 한국노총 다음달 15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 운영자 2015.05.30 2
279 “노동시장 개악 동시에 금속노동자 총파업 명령 떨어질 것” 운영자 2015.05.30 2
278 7월에 청년고용종합대책 나온다 운영자 2015.05.30 2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