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SK이노베이션이 노조와 협의하지 않고 희망퇴직 공고문을 발표해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일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공고문을 올렸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4세 이상이면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거나 만 44세 미만이면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최대 60개월치의 기본급과 5천만원 한도로 자녀 학자금을 준다.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구조조정을 실시할 경우 노조와 합의해야 한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 12일 오후 노조에 희망퇴직을 통보한 뒤 이튿날 오전 공고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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