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중견 사무기기 제조·유통·판매사인 신도리코에 60여년 만에 노조가 만들어진 가운데 노사가 교섭지연과 인사제도 변경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금속노조는 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는 일방적인 인사제도 변경을 되돌리고 성실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신도리코에 노조가 생겼다. 노조 서울지부 신도리코분회로 편제됐다. 신도리코에 노조가 생긴 것은 1960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