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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가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 1천700여명의 2월치 급여를 연체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임직원 1만4천725명 중 11.5%의 직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했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3일 김현수 대표이사 명의 공문을 통해 “2월 급여가 일부 지연된다는 어려운 소식을 전하게 돼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사 직원 급여 전액, 매장 정규직과 계약직은 50%의 급여만 주기로 했다. 아르바이트 직원 급여는 전액 지급된다.

회사는 이른바 ‘15분 꺾기’로 지난해 체불한 아르바이트생 임금 30억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이랜드파크의 설명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재계 자산순위 40위를 기록한 이랜드그룹 주요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체불임금 30억원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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