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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하나쯤은 뚫고 나온다. 가장 앞에서 가장 날카롭다가 가장 먼저 부서져 버리고 마는, 그런 송곳 같은 인간이….”

프랑스계 대형마트 까르푸 노동자들의 투쟁기를 재구성한 웹툰 <송곳>은 노동조합의 ‘노’자도 몰랐던 이수인 과장의 시선을 통해 마트업계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고발했다.

컴퓨터 모니터 밖 현실도 다르지 않다. 1996년 국내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된 뒤 전국에 대형마트가 우후죽순 문을 열었지만, 매장 안 노동자들의 현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대형마트는 출산·육아로 사회경력이 단절된 중년여성이 상대적으로 쉽게 택할 수 있는 일자리인 동시에 최저임금과 장시간 노동·감정노동으로 점철된 ‘도시의 공장’이다. 전국 360여개 중·대형마트에 50만명으로 추산되는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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