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자괴감을 느끼다가 자살했다면 업무상재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교사 A씨의 아내가 “자살한 남편의 보상금을 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는 학교폭력 관련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2012년 9월 학교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들을 상습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신고한 학생이 협박당하고 가해 학생의 부모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여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A씨는 자살 직전 주변에 업무 부담과 자괴감을 호소했다.

(후략)

 

기사보러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공안정국 시작됐나] 민주노총 대구본부 간부 3명 구속 운영자 2015.06.26 27
176 [노동시장 구조개선 정책] 일반해고·취업규칙 가이드라인, 90% 넘게 반대 운영자 2015.06.30 14
175 새누리당 지지자도 박근혜 정부 노동정책 불만 운영자 2015.06.30 8
174 [노동조합 잡으러 공장으로 간 전직 경찰과 군인] ‘신종 노조탄압’ 갑을오토텍의 무모한 도전 그 배후를 찾아서 운영자 2015.06.30 14
173 [10년 만에 합법지위 얻은 이주노조] 강제추방된 전직 이주노조 위원장들 "한국인처럼 노동기본권 보장 꿈같아" 운영자 2015.06.30 54
172 "한화로의 매각 반대" 삼성테크윈 노동자 140여명 경찰 연행 운영자 2015.06.30 243
171 민주노총 "단협 실태 왜곡·과장" 이기권 장관 고발 방침 운영자 2015.07.01 3
170 민주노총 2차 총파업 앞두고 조직체계 재정비 운영자 2015.07.01 4
169 한국노총 조합원 40만명 "노동시장 구조개악하면 총파업" 운영자 2015.07.06 6
168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2년 전 여수 대림산업과 '판박이' 운영자 2015.07.06 49
167 “7월22일은 20년 만에 한국 제조업 멈추는 날” 운영자 2015.07.08 9
166 상반기 임금교섭 타결률 43.7%, 외환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 운영자 2015.07.08 3
165 CMG제약 집단반차 임금 차감 놓고 노사갈등 격화 운영자 2015.07.08 120
164 '엉터리 재해조사'로 산재노동자 울리는 근로복지공단 운영자 2015.07.08 13
163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투본 "9월11일 1차 파업, 10월 말 2차 파업" 운영자 2015.07.14 2
162 서울중앙지법 '발전회사 상여금·장려금은 통상임금' 운영자 2015.07.14 55
161 노동시장 구조개선 노정갈등 하반기 전면전 예고 운영자 2015.07.14 3
160 한국노총 "노동시장 개악 철회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 운영자 2015.07.14 4
159 민주노총 조합원 5만명 “노동시장 구조개악 끝까지 저지” 운영자 2015.07.16 3
158 [한국노총 농성장 온 정치인들] "취업규칙·일반해고 가이드라인 행정 독재적 발상” 성토 운영자 2015.07.16 12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