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민주노총 주력부대인 금속노조(위원장 김상구)가 12월 총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전 조직적 역량을 쏟아 총파업을 기필코 성사함으로써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대회는 재적 대의원 640명 중 4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구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여당의 노동개악 법안이 처리되면 제조업 모든 업종의 뿌리까지 비정규직으로 채워지고, 쉬운 해고와 임금 하락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금속노조 15만 공동투쟁으로 박근혜 정권의 폭압에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금속노조를 강화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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