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7
에이스침대에 가구를 납품하는 제이케이퍼니처가 사장을 "당신"이라고 부르며 언성을 높였다는 이유로 노조간부를 대기발령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는 노조간부가 회사 허락 없이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시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그 시간만큼 임금도 주지 않았다.
10일 제이케이퍼니처노조(위원장 김윤수)에 따르면 올해 4월 이소섭 부위원장 등 노조간부 2명이 노조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폭언을 듣고 대기발령과 전직을 통보받았다. 노조가 체불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는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이 사장에게 당신이라고 부르며 언성을 높였다는 이유였다. 회사는 “CCTV로 볼 수 있는 곳에 앉아 있고 스마트폰도 만지지 말라”고 지시했다. 배송업무를 했던 이 부위원장은 요즘 근무시간 내내 책상에 앉아 있다 퇴근하고 있다. 창고관리 업무를 하던 안아무개 사무국장은 재단사로 전환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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