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의사당대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든 날이었다. 국회로 나아가려는 노동자와 막아서려는 경찰이 부딪쳤다. 고성과 몸싸움으로 시민들의 몸이 땀범벅으로 변했다. 국회는 이날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금속노조 8만명 등 파업지침 이행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앞 의사당대로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 의사당대로 집회엔 수도권지역 조합원 5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를 포함해 전국 5만여명의 조합원이 파업 집회에 참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2시간 이상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금속노조는 이날 “40여개 사업장에서 8만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사보러가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7 [노동부 새 행정해석 적용해 보니] 연장근로시급, 최저시급보다 올해 293원, 2024년 2천200원 적어 운영자 2020.01.20 454
296 “정규직·파견직 임금차별 손해배상도 소멸시효 10년” 운영자 2020.01.20 388
295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넘어 민영화한 서비스 재공영화로" 운영자 2019.10.25 358
294 원·하청 상생 '군산형 일자리' 광주형보다 괜찮을까 운영자 2019.10.25 345
293 퇴직금 중간정산 까다로워진다 운영자 2019.10.25 383
292 행정사 반발에 공인노무사법 개정안 법사위 발목 잡히나 운영자 2019.10.25 103
291 [파견노동자 무제한 돌려쓰기 제동] 법원 "사용사업주 지위 승계" 법리 내놓아 운영자 2018.07.16 137
290 [삼성노동자 결의대회] “삼성을 바꿔서 세상을 바꾸자” 운영자 2018.07.16 123
289 남자끼리는 만져도 괜찮다? 운영자 2018.07.16 132
288 현대중공업 정규직·비정규직·사무직 '하나의 노조'로 뭉친다 운영자 2018.07.16 141
287 무노조 경영 신도리코 60여년 만에 노조 설립 운영자 2018.07.16 128
286 "삼성자본과 유착한 노동부, 악랄한 노동범죄 집단" 운영자 2018.07.16 60
» 민주노총, 최저임금 개악 반발 대정부 투쟁 공식화 운영자 2018.05.29 67
284 [양승태 사법부 판결 살펴보니] 정리해고 날개 달고, 파업권 얼어붙고 운영자 2018.05.29 72
283 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급랭하는 노정관계' 운영자 2018.05.29 63
282 직장갑질119 "최저임금 갑질 심각한 수준" 운영자 2018.04.09 70
281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업무방해 고발에 노동계 반발 운영자 2018.04.09 62
280 [정부 불법파견 근절 의지에 찬물?] 대구지검, 아사히글라스 불법파견 무혐의 처분 운영자 2018.04.09 59
279 삼성엔지니어링·태영건설 지난해 사망사고 최다 운영자 2018.04.09 68
278 “소송 포기하고 노조 탈퇴하면 정규직보다 임금인상률 높게” 운영자 2018.04.09 56
전남 여수시 상암로 963(월내동) Tel. 061-680-4550~1
Copyright ⓒ 2015 휴켐스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XE Login